고지용 아들 고승재의 세 가지 소원이 공개됐다.
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고승재 부자의 대만 여행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고부자는 천등을 날리기 위해 소원을 적었다.
고지용은 “승재 소원이 뭐야?”라고 물었고, 승재는 “공룡을 크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두 번째 소원은 “여섯 살 빨리 되고 싶어요”였고, 마지막 소원은 “우리 아빠 행복하게 해주세요”였다. 고지용은 아들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
고지용은 “왜 아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라고 물었고, 승재는 “아빠 짜증나지 않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들에게 고지용은 “행복이 뭔지 알아?”라고 물었고, 승재는 “기분 좋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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