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최유정과 이국주가 댄스 배틀을 펼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81대 왕좌를 향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에 새로 합류한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미워할 수 없는 ‘비글돌’ 비투비의 임현식과 정일훈, 귀여운 매력의 위키미키 최유정, 개그우먼 이국주는 복면 가수들보다 더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국주와 최유정은 한 복면 가수가 개인기로 스웨그 넘치는 댄스를 펼치자 “진짜 스웨그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무대에 뛰어들어 분위기를 리드했다. 복면 가수는 뒷전, 각자의 스웨그에 취해 무대를 휘젓는 둘의 모습에 신봉선은 “이국주 씨는 진짜 산적 같았다”고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
다른 복면 가수는 개인기 도중 가면이 벗겨지는 아찔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큰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판정단, MC는 물론 상대 복면 가수마저 당황하며 그의 얼굴을 가리려는 필사의 노력을 펼쳤다.
과연 이 복면 가수의 황당한 실수는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지, 또 새로 등장한 8인의 복면 가수들은 어떤 무대를 펼쳤을지 8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