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밴쯔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밴쯔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BJ,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를 보는 안 좋은 시선이 있다. 편견을 깨고 싶다”고 했다.
밴쯔는 “’랜선라이프’ 첫 방송이 나가고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다. 실검 1위라니! 덕분에 제 핸드폰은 고장 난 것처럼 진동이 멈추지 않았다”라며 “잘 봐주신 덕분에 그냥 동네 잘 먹는 형에서 텔레비전에 나오는 동네 총각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밴쯔는 이어 “처음 방송 했을 때가 24살이었는데, 님들과 함께 보낸 세월이 어느새 5년째다”라며 “제가 방송하는 게 대단하거나 특별하지는 않지만, 같이 있어줄 친구처럼 저를 편하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방송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쯔는 또한 “전에 했던 말실수나 잘못한 행동들 때문에 저를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은 저를 보시고 그냥 싫어하시는데 그때 한 행동들은 반성하고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그때의 저만 기억하시고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지금은 조금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특히 밴쯔는 “인터넷 방송 하는 사람들 BJ 혹은 유튜버,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많이 좋지는 않은데 저로 인해 편견을 깨고 싶다”고 강조했다.
먹방 BJ 밴쯔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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