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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3년만 드라마 복귀작 ‘아는 와이프’, 매력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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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3년만 드라마 복귀작 ‘아는 와이프’, 매력적인 작품”

입력
2018.07.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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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아는 와이프' 출연 이유를 밝혔다. tvN 제공
한지민이 '아는 와이프' 출연 이유를 밝혔다. tvN 제공

‘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 측은 6일 한지민의 촬영 스틸을 첫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변함없는 사랑스러움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기다려온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한다.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한지민의 미소는 풋풋하고 청량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활기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 한지민의 모습이 그가 그려낼 ‘서우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펼친다.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지만 현실에 지쳐 까칠한 아내로 변해버린 서우진의 모습을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청자들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성과의 완벽한 현실 부부 케미가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년 만의 드라마 컴백인 만큼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던 한지민은 “판타지적 요소를 품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얼리즘이 ‘아는 와이프’만의 포인트”라며 “인연은 찰나의 순간에 의해 생기는데, 누구나 한 번쯤 할 법한 ‘그때 그랬더라면’이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작품 전반에 녹아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게 되고,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첫 만남’의 기억들이 있다. 그토록 행복하고 소중했던 순간들을 현실 때문에 잊고, 또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 맞다. 그땐 그랬었지” 하는 처음의 기억과 추억을 꺼내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3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대사의 맛까지 살리는 섬세한 연기가 서우진 캐릭터에 공감도와 매력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제껏 보지 못한 한지민의 색다른 변신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쇼핑왕 루이’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가 집필한다.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고 이름만 들어도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지성과 한지민이 만나 2018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다음 달 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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