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상리ㆍ부강면ㆍ전의면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조치원 상리와 부강면, 전의면 등 3곳을 응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뉴딜사업은 국토부가 직접 선정하는 중앙평가 30곳(지자체 제안 15곳, 공기업 제안 15곳), 광역단체장이 선정하는 광역평가 70곳 등 총 100곳에서 추진된다.
시는 읍ㆍ면지역 도시재생의 거점 확보를 위해 조치원 상리를 중앙평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조치원역 일원 중심시가지형 사업과 연계해 청춘조치원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조치원 상리 뉴딜 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ㆍ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사업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복합형 모듈러주택사업(순환이주용 임대주택),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임대주택 공급) 등 공기업 사업, 유휴부지 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주민제안 사업으로 계획했다.
부강면과 전의면은 광역평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과 도시재생대학 수강 주민이 참여한 협의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십분 활용한 시너지 창출과, 지역경쟁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꾀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세종시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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