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들여 지원센터ㆍ카페 등 설치
전남 광양시가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해소를 위한 청년 창의공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창의공간은 국비 4억5,000만원 등 18억원을 들여 광양시립중마도서관(청소년문화센터) 인근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00㎡ 규모로 짓는다.
창의공간에는 청년 공유공간과 청년카페, 청년활동지원센터, 디지털 대장간 등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전남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청년투어공장, 아트스쿨 등의 프로그램과 창업공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창의공간 조성으로 그 동안 청년들이 바라던 거점ㆍ전용공간이 마련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학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의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창ㆍ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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