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6일 서울 시내에서 구미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로드마케팅 활동을 한다.
구미시는 서울시청, 덕수궁, 외국 대사관 등 업무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정동극장 앞에 경북 중서부권 8개 시군과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로드마케팅에서 관광홍보물 배부와 장천 정승마을 딸기잼, 구미빵 베이쿠미 등 시식 이벤트 진행과 머그컵 만들기 행사를 통해 현지 참여자들에게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옥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신라불교초전지 등을 적극 홍보해 수도권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 문화담당관실 박종수 과장은 "구석구석 구미의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산업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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