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일원
나로 발사현장 개방 우주과학 체험
전남 고흥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닷새간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별★별 우주극장, 판타지 고흥’을 주제로 견학과 체험행사를 강화했다.
‘빅뱅 1’은 우주로 가는 유일의 스페이스 플랫폼인 나로호 발사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에만 현장견학 할 수 있다. ‘빅뱅 2’는 우주과학관에서 상설ㆍ기획ㆍ야외전시, 3Dㆍ4D영상관 등 72종의 전시 체험이 펼쳐지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1인승 우주선조정, 4D 시뮬레이터, 천체투영관 등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빅뱅 3’는 스페이스 로봇세상으로 로봇과 드론 체험을 진행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싱공연과 달리기 경주, 복싱ㆍ축구로봇 조종체험 등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을 볼 수 있다. 드론 부스에서는 레이싱 드론을 통한 영상감상 체험과 전문가급 촬영드론을 이용한 축제장 주변 영상체험, 미니드론을 이용한 플라이 체험을 진행한다.
‘빅뱅 4’는 스페이스 체험난장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해 호평을 받았던 탑승형 로봇과 고스트모터 체험을 할 수 있고 안개분수와 분수터널이 있는 우주항공파크에서 물총, 물풍선 등 다양한 퍼포먼스 도구를 이용한 물총전쟁을 계획 중이다. 축제기간 동안 사전 접수를 통해 나로호 우주 발사 현장 개방도 이뤄진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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