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박환희가 로봇 서강준의 정체를 알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서예나(박환희)는 남신Ⅲ(서강준)가 로봇이라는 사실과 함께 인간 남신(서강준)이 현재 위중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됐다.
서예나는 남신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서예나는 “말도 안돼. 오빠가 어쩌다가”라며 “내옆에 꼭 붙어있지. 바보야”라고 했다.
남신Ⅲ는 우는 서예나에게 다가가 그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서예나는 남신Ⅲ를 밀치며 “네가 오빠야? 뭐 로봇? 사람도 아닌 게 날 속여? 끔찍해”라고 분노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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