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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임세미, 독기 서린 웨딩드레스 자태 포착…흑화 절정 보여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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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임세미, 독기 서린 웨딩드레스 자태 포착…흑화 절정 보여주나?

입력
2018.07.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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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임세미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화제다.tvN 제공
‘어바웃 타임’ 임세미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화제다.tvN 제공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임세미의 독기 장착 ‘웨딩드레스 자태’가 포착됐다.

 

임세미는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서 사랑 빼고 모든 것을 가진 언론재벌 외동딸 배수봉 역을 맡아, 약혼남 이도하(이상윤)를 쟁취하기 위한 온갖 집착을 가동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던 모습에서 외 사랑의 후유증으로 인해 ‘흑화’하며, 180도 달라진 반전 면모를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지난 13회 방송에서 배수봉(임세미)은 이도하의 아버지 이선문(정동환)을 아군으로 포섭하며 이도하(이상윤)의 동의 없이 결혼 준비를 강행하기 시작한 상황.

이도하의 반복적인 거절에도 배수봉은 “아버님 등지고, 회사 버리고, 자기 가진 거 다 내던지고 도망이라도 쳐봐. 그런데도 난 자기 포기 안 할 거야”라며 꿈쩍 않는 모습을 드러내, 이도하의 말문을 막히게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배수봉이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불굴의 ‘결혼 준비 강행’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홀로 드레스 숍을 찾은 배수봉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비주얼을 꼼꼼히 체크하는 장면. 무엇보다 예비 신랑 없이 드레스 투어에 임한 ‘예비 신부’ 배수봉은 결연한 눈빛과 함께 서늘한 독기를 발산한다.

이도하를 부러뜨려서라도 갖겠다는 배수봉의 ‘작전’이 3일 방송에서 절정으로 드러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 장면 촬영에서 임세미는 완벽한 웨딩드레스 자태로 ‘환상의 비주얼’을 뽐내는 동시에, 결핍 어린 눈빛으로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연기를 통해 연민을 유발했다. 특히 해당 신에서는 긴 대사 없이 오로지 표정과 눈빛만으로 극중 자신이 처한 상황을 표현해야 했던 상태. 임세미는 원테이크로 촬영되는 촬영에서도 섬세한 표정을 그려내며 복잡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이어 독기를 장착한 채 ‘심기일전’하는 모습으로 배수봉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한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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