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청년고용 및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선정된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별하고, 이후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기업 7곳과 민간기업 93곳 등 100대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 유일하다.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금융ㆍ세무 등 다양한 행정ㆍ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된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중장기 인력운용계획 수립하고 달성군과의 협조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 및 청년 고용을 추진해 청년실업 극복에 앞장섰으며, 공기업 청년고용 의무비율 23% 달성, 청년일자리 창출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블라인드 공개경쟁 채용 도입, 전체 전환대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앞당겨 시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질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공단이 일자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잘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행복 달성' 미션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 지방공기업 최우수기관(2018, 행정안전부), 가족친화우수기업(2017, 여성가족부), 워라밸 캠페인 실천기관(2017,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가족친화우수기업(2016~2017, 대구시)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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