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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시설관리공단,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공기업 선정

입력
2018.07.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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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환(왼쪽)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김문오 달성군수가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인증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강순환(왼쪽)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김문오 달성군수가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인증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청년고용 및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선정된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별하고, 이후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기업 7곳과 민간기업 93곳 등 100대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 유일하다.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금융ㆍ세무 등 다양한 행정ㆍ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된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중장기 인력운용계획 수립하고 달성군과의 협조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 및 청년 고용을 추진해 청년실업 극복에 앞장섰으며, 공기업 청년고용 의무비율 23% 달성, 청년일자리 창출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블라인드 공개경쟁 채용 도입, 전체 전환대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앞당겨 시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질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공단이 일자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잘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행복 달성' 미션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 지방공기업 최우수기관(2018, 행정안전부), 가족친화우수기업(2017, 여성가족부), 워라밸 캠페인 실천기관(2017,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가족친화우수기업(2016~2017, 대구시)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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