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0명 동시 수용…실내 면적 전국 최대
“사계절 복합리조트 완성 경쟁력 갖춰”
강원랜드가 5일부터 물놀이 시설인 하이원 워터월드 영업에 들어간다.
강원랜드가 1,672억원을 들여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옆에 조성한 이 시설의 면적은 5만1,038㎡로 동시 수용인원은 6,640명이다.
전체 면적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크고 1인당 시설면적은 7.6㎡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파도풀과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 16종과 스파, 건식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미니 슬라이드를 배치해 모든 연령층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존과 스릴을 만끽하는 실외 아일랜드 존과 포세이돈 존으로 이뤄져 있다. 강원랜드는 물놀이 시설과 스파 등에 백두대간 1급 계곡수를 공급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하이원 워터월드 개장은 사계절 복합리조트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물놀이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워터파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4일 오전 10시 워터월드 로비에서 공식 개장행사를 연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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