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피드’ 김원기 PD가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는 히스토리 새 예능 ‘저스피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원기 PD와 이상민, 김일중, 유경욱과 김기욱, 유다연, MC를 맡은 서유리와 지숙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기 PD는 일반인들의 400M 드래그 레이스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한 질문에 “기본적으로 촬영 전에 검차를 다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동차 검사소를 통과한 차들만 지원을 받고 있고, 불법적인 요소가 없는 차들만 접수를 받고 있다. 또 차량 자체의 퍼포먼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때문에 구급차나 정비사 분들을 항상 함께하고 있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 ‘저스피드’의 기획 이유에 대해서는 “자동차 프로그램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속도에 꽂혔다. 그러다가 400M 드래그레이스를 일반화 해서 보여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일반인들이 자기 차를 가지고 나와서 속도감을 즐기고 자기 차의 한계를 맛볼 수 있는, 남자라면 한 번쯤은 가져봤을 남자들의 로망을 풀어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히스토리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직선거리에서 풀 악셀을 밟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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