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가 저작권으로 화제를 모은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김이나가 등장, 그의 저작권이 총 420곡 등록돼 있고 이는 사후 70년까지 인정된다고 밝혀졌다.
김이나는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사가다. 작사가로 데뷔한 곡은 지난 2003년 발표된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이다.
김이나는 이후 아이유의 ‘좋은 날’,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작사했다. 이 밖에도 조용필, 이정현, 임재범, 신승훈, 김범수, 이효리, 박상민, 케이윌, BMK, 별, 팀, 지아, 윤미래 등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 가사를 써냈다.
한편 김이나는 작사가 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인기 속에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패널을 맡아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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