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ㆍ하트시그널ㆍ블랙팬서 등 콘텐츠 검색어 상위권
올해 상반기 동안 구글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미세먼지’였다. 이 외에 ‘신과 함께’ ‘하트시그널 시즌2’ ‘블랙 팬서’ 등 콘텐츠 검색어가 다수 상위권에 올랐다.
2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 구글 사이트에서 작년 하반기(2017년 7월 1일~12월 31일)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에서 미세먼지, 신과 함께, 하트시그널 시즌2, 블랙 팬서, ‘NBA’가 차례로 1~5위를 차지했다. 6위는 ‘나 혼자 산다’ 7위 ‘조민기’ 8위 ‘외모지상주의’ 9위 ‘평창 동계올림픽’ 10위 ‘토르: 라그나로크’로 조사됐다.
미세먼지는 2017년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종합 12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1위로 껑충 뛰었다. 올 상반기에는 예년보다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여러 차례 발령되면서 외출 전 미세먼지 상태를 미리 검색해 본 사용자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도 큰 인기를 끌어 ‘윤식당2’(11위) ‘나의 아저씨’(14위) 등도 순위에 올랐다. 과열된 투자 열기와 해킹 사고 등으로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가상화폐’도 16위를 기록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18위) ‘야생의 땅: 듀랑고’(19위) ‘천애명월도’(20위) 등 상반기 주요 게임들도 인기 검색어에 포함됐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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