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모모랜드의 나윤(20)이 이석증으로 새 앨범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이석증은 귀의 안쪽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유발되는 어지럼증이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나윤이 최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를 진행하던 중 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본인은 모모랜드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2일 알렸다. 건강 악화로 나윤이 빠지면서 9인조였던 모모랜드는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한다.
모모랜드는 지난달 26일 앨범 '펀 투 더 월드'를 낸 뒤 타이틀곡 '뱀(BAAM)'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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