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1도 없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물오른 성숙미를 선보였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0시 에이핑크 팬카페 및 공식 SNS, 멜론 파트너 센터를 통해 미니 7집 ‘ONE & SIX’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첫 장면에는 화려한 드레스 복장의 에이핑크 멤버들이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의문의 열쇠와 상자가 등장해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에이핑크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드러내며 매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여자의 심정을 담은 신곡 ‘1도 없어’의 내용처럼 멤버들은 아련하고 슬픈 표정으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특히 완전체가 다 함께 모여 그녀들만의 파티를 즐기는 듯한 장면이 시선을 끌었다.
에이핑크의 역대급 비주얼과 성숙미가 물씬 묻어나는 안무가 담긴 약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 공개되자, 신곡 ‘1도 없어’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앞서 에이핑크는 지난 30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출중한 예능감을 뽐내 호평을 얻었으며, 신곡 ‘1도 없어’ 무대 일부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신곡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강의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최정상 걸그룹 에이핑크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에이핑크는 신곡 가사에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
에이핑크는 새 앨범 ‘ONE & SIX’에 여섯 멤버 각자의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어느새 하나가 되어있는 ‘팬들(ONE)’과 여섯 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늘(2일) 오후 6시 미니 7집 ‘ONE & SIX’를 발매하고, 신곡 ‘1도 없어’로 돌아온다. 각종 음악 방송과 JTBC ‘아이돌룸’, ‘아는 형님’, tvN ‘인생술집’, ‘수요미식회’ 등 예능 방송에 출연을 예고한 에이핑크는 숨가쁜 컴백 주간을 보낼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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