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회장 이영철)는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과 함께 대전시내 탈북민 학생들을 위한 여름학교를 열었다.
충북 청주시 미원면 옥화리조트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여름학교는 대전시내 탈북민 가정 자녀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이 우거진 자연휴양림인 옥화리조트에서 산림욕과 함께 소통ㆍ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탈북민 학생들이 모처럼 대자연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지역 사회 적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북한 공무원 출신으로 2004년 입국한 뒤 탈북민 자립시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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