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와 양희경이 한 지붕에서 기 싸움을 펼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 서영희(채시라)가 김옥자(양희경)이 차린 밥을 먹으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옥자는 서영희에게 이혼 도장을 찍어주기 전 까지는 이 집에서 나갈 수 없다고 엄포하며 지냈다. 그는 임신한 정효(조보아)를 위해 아침밥을 차렸다.
서영희는 김옥자가 차려 놓은 아침 밥을 먹으며 정효에게 “너무 많이 먹지마, 짜네”라고 퉁퉁거렸다.
김옥자는 "먹을 때는 언제고. 맛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누가 잡아가냐"며 비꼬았고 서영희는 “요즘은 건강식 이렇게 간 세게 안해요” 라고 받아 쳤다.
한편 김세영(정혜영)은 김옥자가 서영희 집에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전화를 걸어 “어디 있는지 다 안다. 나 보잘것없게 만들지 말고, 엄마도 비참해지지 말고 제발 그냥 나와”라고 말했다. 그런 김옥자는 김세영 전화를 끊으며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다 해결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