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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아는 형님’ 1년 만에 돌아온 에이핑크..내숭 없는 ‘청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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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아는 형님’ 1년 만에 돌아온 에이핑크..내숭 없는 ‘청순돌’

입력
2018.06.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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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가 1년 만에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JTBC 방송 캡처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JTBC 방송 캡처

청순 아이돌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아는 형님’에 출격했다.

에이핑크는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지난해에 이어 게스트로 등장, 내숭 없는 모습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뽐냈다.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보미는 강호동 저격수를 자처하는가 하면 코믹 댄스로 큰 웃음을 줬고, 정은지 역시 구수한 사투리와 엄마표 욕설을 선보여 재미를 안겼다. 하영은 김희철에게 함께 게임 방송을 했을 당시 “첫 만남 이후 다른 게스트만 오면 난 안중에도 없더라”고 폭로해 김희철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또한 에이핑크는 민경훈이 학창시절 남다른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유명해져 학교로 전화가 와 연예인을 하게 됐다는 말을 듣고, 당시 그의 인기를 인정했다. 하지만 강호동이 “꿈에 나올 정도였냐”고 묻자, 보미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놔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손나은은 매력적인 섹시 댄스로 시선을 끌었다. 과거 싸이의 '뉴페이스'로 화제를 모았던 손나은은 이날 방송에서는 씨스타의 '있다 없으니까'로 끈적이는 안무를 선보여 뭇 남성들의 마음을 훔쳤다. 손나은은 유독 허리가 가늘다며 사이즈를 측정, 21인치 개미허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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