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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돌려주지 않는다고 마트 여주인 둔기로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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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돌려주지 않는다고 마트 여주인 둔기로 무차별 폭행

입력
2018.06.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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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 40대 정육점 주인 검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청주 상당경찰서는 마트 여주인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살인 미수)로 A(43)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상당구 자신이 운영하는 정육점이 입점했던 마트 사무실에서 주인 B(55ㆍ여)씨에게 둔기를 수십 차례 휘둘러 머리 등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최근 정육점을 그만뒀는데 B씨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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