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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독일전 승리의 기쁨 “1%의 확률도 하니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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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독일전 승리의 기쁨 “1%의 확률도 하니까 된다”

입력
2018.06.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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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언급했다. 박명수 인스타그램
박명수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언급했다. 박명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독일을 꺾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어제 경기 결과를 예상했다”며 “아쉽긴 하지만 만족한다. 정말 열심히 싸웠다. 1%의 확률도 하니까 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멕시코가 이겼다면 우리도 16강에 갈 수 있었지만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나온 가수 이지혜는 “너무 좋더라. 어떻게 그렇게 선방을 할 수 있느냐”면서 골키퍼 조현우 선수를 칭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방송 보면서 스카우터들이 조현우 선수를 노릴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전날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한국 대 독일 경기를 언급,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세계 최강 독일 대표팀을 2 대 0으로 물리쳤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골키퍼 조현우는 선방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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