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와 조권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영웅 조현우를 언급했다.
슬리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사이트 속 조현우의 프로필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닮아서 영광입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2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슬리피는 "요즘 조현우 골키퍼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키도 189로 똑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태균과 지상렬도 동의했다.
또 다른 조현우의 닮은꼴 조권도 TV 화면 속 조현우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조권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분들 최고! 각본 없는 드라마"라며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나라 대표팀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조현우 선수님! 덕분에 제가 메시지를 엄청 많이 받았어요. 저는 응원만 했는데 저한테 고맙다고 다들.. 감사합니다"라며 닮은꼴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현우 골키퍼는 러시아 월드컵 F조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의 경기에서 멋진 '슈퍼세이브'를 여러 번 기록하며 '월드컵 영웅'이 됐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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