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이 나무 위에서 버려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유명그룹 부회장 부속실 직원들이 워크숍에 갔다.
이영준(박서준)은 김미소(박민영)를 보기 위해 직원들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숲속에서 2인 1조로 나무에 묶여있는 리본을 찾는 일정을 소화하게 됐고, 이영준과 김미소가 한 팀, 김지아(표예진)와 고귀남(황찬성)이 한 팀이 됐다.
이영준은 1등 상품에 문화상품권과 함께 태블릿PC를 추가했고, 이에 고귀남 눈빛이 달라졌다.
평소 짠돌이던 고귀남은 1등 상품을 찾기 위해 열정을 보였고, 나무 높이 매달려 있는 리본을 발견했다.
고귀남은 "전 1등 상품에 연연하는 게 아니라 1등, 승자가 되고 싶은 것이다"라고 합리화하며 나무 위를 올라갔다.
고귀남은 김지아에게 한 벌뿐인 양복을 잘 들어달라고 부탁했고, 나무 위에서 리본을 찾았다.
하지만 리본을 풀고 나무의 높이를 실감한 고귀남은 김지아에게 엎드려서 밟고 내려갈 수 있게 부탁해달라고 했다.
이에 김지아는 “저를 밟고 내려온다는 거냐”라며 어이없어했고, 전화를 받는 척하며 도망갔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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