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7일 순직 해양경찰의 유자녀 26명에게 학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해경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유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또 ▦해경 영웅 표창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등 다양한 ‘해경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순직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녀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 송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2018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에는 김광남 에쓰오일 상무와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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