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인류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1995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했으며, 2004년에는 ‘나눔경영’을 선포,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추진했다.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고 각 지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였다. 2012년부터는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조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 현안 해결’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까지 학생 4만 명, 교사 1,400명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경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 6년차를 맞아 최근 더욱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융합을 키워드로 새로운 교육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점점 복잡해져서 분절된 지식으로는 풀 수 없기 때문에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전국의 교사, 교수 등 교육전문가들이 모인 미래교사단을 통해 학년, 수업시수, 수업형태 등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교육혁신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과목의 지식을 융합하여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 등의 미래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된 제3회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2,231개 팀 5,223명이 참가해 총 23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가상 버스정류장 생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문창준·최소정 고등학생이 차지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버스 이용객이 기존의 정류장 인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새로운 정류장을 설정하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 있는 버스가 새로 생긴 정류장으로 가 승객을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단순 기부 중심에서 탈피, 당사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스쿨 사업을 도입했다. 이는 정보기술의 혜택을 지역이나 소득과 상관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삼성 스마트스쿨 시스템은 태블릿(갤럭시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네트워크 등으로 이루어진 최첨단 교실수업 운영을 위한 시스템이며,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료를 활용, 학생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내용을 자기주도적으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스쿨은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기(최신형 갤럭시 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AP설치 등 연간 약 10억원 규모)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사의 스마트기기 활용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30시간 교사연수도 실시한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내 도서산간지역 초·중학교가 대상이었으며, 2016년부터는 지역 구분 없이 학교, 병원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다문화센터, 특수학교 등 6~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해 지원했다. 2016년에는 도서산간학교 6개 외에도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3개를 선정해 VR, 보완대체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스마트AAC 등 각 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실천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201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지원하며,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회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행까지 돕는다. 지난해 5회째를 맞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865개 팀 9,325명이 지원했으며,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작 중 올 한 해 사회에 보급돼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 대상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수 장비인 소방관용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이그니스’ 팀이 수상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발화지점, 구조 필요자 위치, 주변 지형지물, 소방관 대피 타이밍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18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은 4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대학생 봉사단 ‘나눔 Volunteer Membership’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대학생 200여 명을 선발, 1년간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정기봉사(1회/월)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스스로 발견한 사회 현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미션을 수행한다(1개/년).
지난해 2월 전국 64개 대학에서 선발된 200명의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은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선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고안해 실행하는 창의봉사는 사회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에서 지역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세네갈에 임직원 봉사단을 처음 파견한 이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로 지역을 확대하며 2016년까지 총 34개국 1,300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T/SW 교육을 실시하고, PC 등 IT 교육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그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현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총 7개국(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페루, 케냐, 코트디부아르)에 2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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