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후원사인 오비맥주(AB인베브)는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ㆍ독일전이 열리는 27일 카스와 버드와이저를 앞세워 대규모 야외 응원전을 펼친다.
카스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벌인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와 코카콜라, 아디다스도 참여해 월드컵을 주제로 다양한 사전 행사를 펼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힙합 레이블 AOMG의 박재범, 사이먼디, 로꼬, 그레이 등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예선 마지막 경기인 만큼 온 국민이 다 함께 뜨거운 응원 열기로 대표팀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버드와이저도 용산 아이파크몰 그랜드캐노피에서 월드컵 응원파티 ‘버드 90(BUD 90, 축구 경기 시간 90분 의미)’을 연다.
버드와이저는 용산 아이파크몰 야외 옥상에서 ‘도심 속 루프탑 파티’를 콘셉트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신나는 음악 공연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독일전 관람파티를 선보인다.
이번 ‘BUD 90’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나다 일렉트로닉 뮤지션 케이트라나다(KAYTRANADA), 시카고 출신 DJ 겸 프로듀서 허니디존(HONEY DIJON)이 최초 내한 무대를 펼친다.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야외 행사장은 대한민국과 독일의 국기를 배치한 축구 경기장처럼 연출해 월드컵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며 “방문객들은 월드컵 스페셜 전용잔 ‘레드 라이트 컵(Red Light Cup)’ 등 다양한 형태의 버드와이저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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