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하정이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에게 프러포즈 받은 날을 회상하며 “드라마 촬영으로 너무 바빴다. 8년 전 그날은 촬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하면서 프러포즈 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2010년 12월31일이다”라고 했고, 이하정은 “팬한테 선물 받은 꽃바구니에..”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호는 “알았구나”라며 당황했다.
이하정은 “알았지. 좀 시들었더라고 꽃이”라며 “물이라도 뿌렸으면 살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정준호는 “준비할 시간이 없었잖아. 그 해를 넘기면 안 돼서 빨리 준비하느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러포즈 때 만들어줬던 곰탕 라면을 이하정에게 주면서 “먹으면서 풀어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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