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장마 대비 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생활용품숍 다이소는 소매 통이 넓고 활동이 편리한 잔꽃무늬판쵸(3,000원)를 비롯해, 컬러 장우산(5,000원), 름이 3단 우산(5,000원) 등을 판매한다. 또 옷장 속 곰팡이 제거를 위해 뽀송뽀송 제습제(4P, 3,000원), 안전한 식품 보관을 위한 식품용 오렌지겔(20P, 1,000원) 등 제습용품 15여종도 선보인다.
청호나이스는 제습과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 ‘청호 제습공기청정기 AD150’을 출시했다. 하루 최대 17.8ℓ까지 제습이 가능해 장마철 습기걱정을 확실하게 덜어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 제품의 프리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의 3단계 필터 시스템은 실내 공기질을 빠르게 개선해 준다.
화장품 업계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AHC는 장맛비 속 숨어있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을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무기자차 선스틱‘을 판매한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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