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총장 최해범)는 경남지역 신(新)산업발굴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자 기획역량강화(RPM)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하고 올해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창원대의 RPM지원사업은 교내 예산을 투입해 연구기획과제를 도출하고, 경남도와 18개 시ㆍ군 및 산업체 수요에 즉각 대응해 국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R형(기초기획형) 7개, P형(도약성숙형) 1개, M형(선도실행형) 2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특히 P형은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역맞춤형 연구회 사업에 선정돼 연계추진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M형은 지난해 P형 수행팀이 해당 지자체 수요에 대응해 협업 추진 중인 사업으로, 향후 국책사업 수주의 성과 창출이 예상된다.
박경훈 창원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력과 원천기술, 인프라 등의 우수한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ㆍ산업체와 연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10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M형(선도실행형)사업 ▦고성능 선박추진용 모터 플랫폼 기술 및 장비구축사업 ▦특수합금 소재 부품 제조혁신 플랫폼 사업 ◇P형(도약성숙형)사업 ▦친환경 수소산업 육성 연구회 ◇R형(기초기획형)사업 ▦규제프리존특별법 시행에 대비한 경남도의 규제전략적 대응에 관한 연구 ▦지역 경제 불황과 가족 불안정성 및 인구 변화의 관계 파악을 통한 가족 정책 제안 ▦스마트 K-야드 ▦UAV를 활용한 문제대응 지리정보시스템 플랫폼 개발 ▦해상 환경 증류탑 설계기술 개발 ▦이동형 기계 시스템을 위한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 ▦간편하고 정확한 기계 물성 측정법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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