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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반려견 애도…"일 년 반 동안 뇌종양과 싸운 망고,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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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반려견 애도…"일 년 반 동안 뇌종양과 싸운 망고, 세상 떠나"

입력
2018.06.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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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가 반려견의 죽음을 슬퍼했다. 다니엘 헤니 SNS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의 죽음을 슬퍼했다. 다니엘 헤니 SNS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의 죽음을 슬퍼했다.

다니엘 헤니는 2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할 거 같아서 말씀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일 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반려견 이름)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다"며 망고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 프렌드(절친)였다"라고 망고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줄 순 없나 보다.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 하나보다. 망고 천사야 잘 가"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망고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다니엘 헤니와 반려견 망고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모습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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