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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고두심, 모교에 1억 기부 "'인꽃'이 가장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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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고두심, 모교에 1억 기부 "'인꽃'이 가장 아름다워"

입력
2018.06.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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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의 인품이 감동을 자아냈다. SBS 방송 캡처
고두심의 인품이 감동을 자아냈다. SBS 방송 캡처

배우 고두심이 남다른 인품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고두심은 모교에 1억을 기부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고두심과 양세형,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은 제주도의 바람을 느끼며 꽃 구경을 하러 가기로 했다.

이승기는 꽃을 보며 "사부님이 꽃보다 예쁘다"고 했고, 이에 고두심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인꽃(사람 꽃)'이 가장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이어 "학생 때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보며 부러웠다"고 고백하며 "'나는 장학금을 못 받았으니, 주는 사람이라도 되자'라고 생각해 모교에 1억을 기부했다"고 털어놨다.

고두심의 인품에 멤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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