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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주세종, 멕시코전 깜짝 선발… 손흥민-이재성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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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주세종, 멕시코전 깜짝 선발… 손흥민-이재성 투톱

입력
2018.06.23 23:48
수정
2018.06.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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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시내의 한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문선민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시내의 한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4일(한국시간) 0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선다. K리거 문선민(인천)과 주세종(아산)은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 깜짝 선발로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 데뷔 무대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이 투톱으로 나서고,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이 좌우에 배치된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주세종이 책임진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민우(상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이 선다. 골문은 1차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멕시코는 독일과 1차전 선발 명단에서 1명만 바꿨다. 선발로 뛴 우고 아얄라(티그레스) 대신 에드손 알바레즈(클럽아메리카)가 먼저 나왔다. 알바레즈는 독일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다.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시작으로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미구엘 라윤, 엑토르 에레라, 안드레스 과르다도, 헤수스 가야르도, 엑토르 모레노, 알바레즈, 카를로스 살세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기예르모 오초아가 지킨다.

1패를 안고 있는 한국은 멕시코를 잡아야만 16강행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 패한다면 같은날 3시 소치에서 열릴 독일-스웨덴전 결과에 따라 조기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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