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구미시지부는 21일 구미인동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미 지역농협 조합장과 구미농업기술센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기관 간 합동컨퍼런스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농축산물 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공유, 6차 산업화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 신기술 보급지원, 영농합동교육, 수출 시장 개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농협구미시지부는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를 초청해 당선 축하 꽃다발 전달과 농정현안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운영협의회를 개최해 안건 처리와 당선자 간담회 때 거론된 의견들에 대한 자체 논의도 진행했다.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농업인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농정과 관련해 농협의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중수 농협구미시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며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업문제 해결에 발맞추고 구미시 농정 방향에 맞춰 최선의 협조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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