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서리 쿠페, 8 시리즈 쿠페를 부활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8 시리즈 쿠페는 지난 1989년부터 1999년까지 E31의 코드 네임으로 BMW의 헤드라이너를 담당했던 초대 8 시리즈 쿠페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신형 8 시리즈 쿠페는 초대 8 시리즈 쿠페와 많은 시간 차이를 두고 데뷔하여 디자인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유하고 있지만 매력적인 실루엣과 뛰어난 주행 성능이라는 공통 분모를 유지하고 있다.
신형 8 시리즈 쿠페는 그 시작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M8 GTE로 첫 신고식을 치르며 등장했고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거대한 그랜드 쿠페의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4,843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1,902mm의 전폭 그리고 1,341mm에 불과한 낮은 전고로 드라마틱한 쿠페의 이미지를 완성하고 풍부한 볼륨의 펜더를 씌워 감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신형 8 시리즈의 실내 공간은 호화스러운 디지털 계기판과 각종 기능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이고 베르나스카 가죽을 씌운 고급스러운 시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8 시리즈 쿠페의 보닛 아래에는 V8 4.4L 트윈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려 530마력과 76.5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추후 디젤 라인업을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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