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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이리와 안아줘’, 2주 결방에도 강했다…긴장 넘치는 전개 ‘심장 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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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이리와 안아줘’, 2주 결방에도 강했다…긴장 넘치는 전개 ‘심장 쫄깃’

입력
2018.06.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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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가 2주 만에 방송 됐다.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가 2주 만에 방송 됐다.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가 2주 결방이 무색 할 만큼 심장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과 20일 각각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 및 러시아 월드컵 중계 편성으로 결방 되어 극 전개가 다소 맥이 풀리는 분위기가 이어 졌지만 괜한 걱정이었던 것.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17,18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이 한재이(진기주)를 대신 해 윤현무(김경남)에게 피습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무은 한재이를 죽이기 위해 그의 집에 급습했다. 채도진도 한재이를 지키기 위해 그의 집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중 윤무현을 보고 막았다.

윤현무는 채도진을 보자마자 “너가 아버지를 경찰에 찔러서 우리 집이 망가졌다”라고 화를 냈다. 이에 채도진은 “한번도 우릴 지켜준 적 없는 그냥 살인자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현무는 채도진의 말과 윤희재(허준호)가 “넌 절대 동생 못 이긴다” 과거 말을 기억하며 결국 몸 싸움을 벌이다 채도진을 칼로 찌르고 당황한 나머지 도망쳤다.

한재이는 고통스러워 하는 채도진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한재이는 피 흘리는 채도진 상처 부위를 막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채도진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바로 수술에 들어 가 성공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는 깨자마자 한재이에게 미안하다며 형을 꼭 잡겠다고 약속했다.

채옥희는 교도소로 찾아가 윤희재를 만나 "내 자식들 괴롭히지 마라. 악마 같은 자식아"라고 분노하고, 윤희재는 아무렇지 않게 “12년전 내가 여자 처리하는 거 보지 않았냐. 그때 당신이 도망가지 않고 신고했으면 3명은 더 살았을 건데. 그래서 너와 나는 한 배를 탄 거다. 넌 내 여자다”라고 말하며 악마의 미소를 내 보였다.

반면 그 시각 박희영(김서형)은 윤희재와 윤현무 부자에 대한 뉴스를 보도했다. 박희영은 윤희재의 체포 당시 있었던 머리 부상을 언급했고, "어쩌면 검거되기 직전 윤희재와 그의 둘째 아들, 그리고 한재이 씨. 세 사람 사이에서 경찰에서도 발표하기 꺼릴만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것은 아닐까요"라며 추측했다.

전국에 한재이와 채도진, 윤희재, 윤현무에 대한 정보들을 대대로 알려 버리는 박희영에 채도진은 분노한다.

한편 한재이는 채도진을 찾아가 "다신 그런 짓 하지마. 알았지? 다신 나 지키겠다고 그러지 마"라고 이야기한다. 채도진은 이에 고갤 끄덕인다. 한재이는 "우리가 16년 전 잘못한 건, 너무 좋아했던 거밖에 없어"라고 얘기하고 서로 애틋하게 쳐다봤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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