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키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6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그룹 샤이니의 민호, 키가 출연했다.
이날 키는 자신의 인생관을 밝히며 "동성이든 이성이든 좋아하는 사람한테 아낌없이 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키는 "내가 모든 것을 해줬을 때 그 사람이 어떤지 알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민호는 "그런데 나는 받은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나는 키한테 스피커, 청소도 사줬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 사준다. 혹시 선물을 마일리지로 쌓아두나 생각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키는 "나는 생일이 되면 뭘 사줄 수 있냐고 얘기를 하는데, 민호는 사준다고 얘기하라고 하면 말을 안 한다"고 답답해 했다.
민호는 "뭐 사달라고 말하기 뻘쭘하다"며 소심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키는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제품명, 구매처까지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말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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