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희애, 우아한 여배우 →털털한 엄마로 ‘솔직 입담’

배우 김희애가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SBS라디오

‘씨네타운’ 김희애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1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허스토리’ 개봉을 앞둔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실제 가정에서는 어떠한지 묻는 질문에 “제가 두 아들이 있다"며 “혼날 일 투성이다. 그런데 또 돌아보면 저는 더 못했던 것 같다. 한편으로는 이해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또 김희애는 ‘소리도 지르냐’는 물음에 “욕도 한다. 주먹이 나간 적은 없지만 나갈 뻔 한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 한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희애는 극중 일본 정부와 당당히 맞서 싸운 원고던 단장 문정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