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IoT선풍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oT선풍기는 신일산업의 14인치 선풍기에 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전원은 물론 바람 세기, 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네이버 AI 플랫폼과도 연동할 수 있어 “클로바, 선풍기 켜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다. “클로바, 나 들어왔어”와 같은 대화형 명령어로 귀가 시 IoT선풍기뿐 아니라 IoT스위치, IoT가전제품 등 다양한 기기가 상황에 맞게 동시에 켜지거나 꺼지도록 할 수 있다.
IoT선풍기에는 예약 기능이 들어가 있다. 취침 전에 미리 앱으로 시간 단위 선풍기 바람의 강약 및 방향 등 작동 스케줄을 입력해 놓으면 설정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동작한다.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공기질알리미와 연동해 설정 온도에 다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도 곧 지원될 예정이다.
IoT선풍기 출고가는 13만9,000원이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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