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세점(대표이사 이일재)은 부산을 대표하는 베이커리로 명성이 높은 정항우케익과 부산관광특산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부산면세점의 ‘부산하면 떠올릴 수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특산품 발굴 및 개발’이라는 경영방침의 일환이다.
“부산대표특산품 개발 프로젝트 1탄, 부산면세점-정항우케익 MOU”라고 명명된 이번 협약은 일본 후쿠오카의 히요코, 나가사키의 카스테라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특산품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새 먹거리 특산품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한 부산면세점과 정항우케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각 제품 브랜딩ㆍ유통과 상품개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항우케익의 정항우 회장은 “부산을 대표할 먹거리 특산품 개발에 대한 생각은 늘 갖고 있었지만 판로 및 브랜딩의 어려움으로 마음을 접었던 적이 많았다”며 “부산면세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어 부산 대표 먹거리 제품을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면세점 이일재 대표이사는 “이 프로젝트가 이제 막 1탄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10탄, 20탄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할 특산품은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에서 가능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상품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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