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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국 19일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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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국 19일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선언할 듯”

입력
2018.06.2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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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14일(현지시간) 시리아 공습 이후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14일(현지시간) 시리아 공습 이후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미국이 19일 유엔 인권이사회(HRC) 탈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화요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그간 유엔인권이사회의 개혁을 요구하며, 이를 충족 시키지 않을 경우 탈퇴할 수 있다고 배수진을 쳐왔다. 로이터는 지난 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탈퇴는 이미 기정사실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유엔인권이사회가 반 이스라엘 성향으로 편중됐다고 주장해왔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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