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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갱년기’ 덕에 로얄 스위트룸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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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갱년기’ 덕에 로얄 스위트룸 받은 사연?

입력
2018.06.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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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여행 일화를 털어놨다. TV조선 방송 캡처
’아내의 맛’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여행 일화를 털어놨다. TV조선 방송 캡처

‘아내의 맛’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여행 일화를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과거 여행을 떠나 여에스더의 갱년기 덕(?)을 본 사연을 공개했다.

홍혜걸은 “호텔에 갔더니 예약한 숙소보다 훨씬 나쁜 방으로 사기를 치더라. 집사람이 막 나서니까 ‘갱년기 앵그리’가 통하더라”며 “항의 했더니 로얄 스위트룸 2개가 나왔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은 듣고 쓰는 영어는 되는데 말하는 것만 안 된다. 로비 가면 맨날 어~ 이런다”며 “로비에 가서 항의했는데 남편은 기둥 뒤에 숨어서 ‘에스더 그러지마~’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여에스더는 “직원의 명찰을 보고 이름을 불러야 된다”고 항의하는 비법을 밝혔다. 그러자 MC 이휘재는 "갱년기 덕 본거네요"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정준호-이하정 부부 등이 출연한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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