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독특한 패션을 언급했다.
강주은이 1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조련의 신 특집! 그대는 마리오네트'편에 뮤지컬 배우 정동하, 뮤지션 남태현,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 부인으로서,상남자인 남편을 조련하는 방법을 언급, “내 남편 최민수는 볼수록 독특하다. 그에게 잔소리하지 않기 위해서 천 번 죽는 연습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시에 같은 주장을 하면 결과가 싸움밖에 없다"며 "남편 최민수는 옷 입는 것 부터 다르다. 예술인이라 표현할 방법이 많아서 그렇다. 같이 있을 땐 어떨 땐 불편하고 창피할 때도 있다. 하고 싶은 잔소리는 1000가지다. 그런데 '1000개의 잔소리 중 하나만 말하자'라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 딱 한 가지도 부드럽게 말했다. 한 마디로 내려놨다"고 말했다.
또 강주은은 “남편이 옷 입는 거부터 다르다. 예술인이라 표현하는 게 남다르다”라며 “검도복 같은 긴 바지나 이마 머리띠 등을 제일 싫어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귀걸이는 물론 산발 헤어스타일까지 다 한다. 그런데 자신을 표현하는 그만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만 정상으로 입으면 되지”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수와 강주은은 지난 1994년 결혼 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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