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이 장신영 아들과의 호칭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장신영 강경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은 정안이의 하교 시간이 되자 직접 학교 앞으로 데리러 갔다. 정안이는 강경준을 향해 "삼촌"이라고 부르며 해맑은 얼굴로 달려왔다.
강경준은 제작진이 정안이의 호칭에 대해 물어보자 "정안이 인생의 반을 함께했다. 처음에는 삼촌이라도 좋았다. 그런데 진짜 가족이 되니 조금씩 욕심이 생기더라. 기다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강요하지 않을 거라면서도 “언젠가는 아빠라고 불리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눈물이 날 거다”라며 바람을 전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5년 열애 끝에 지난달 25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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