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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션, 정혜영과 결혼 5000일 자축…"내 아내로 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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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션, 정혜영과 결혼 5000일 자축…"내 아내로 살아줘서 고마워"

입력
2018.06.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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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과 정혜영이 결혼 5000일을 맞았다. 션 SNS
션과 정혜영이 결혼 5000일을 맞았다. 션 SNS

션이 정혜영과의 결혼 5000일을 알렸다.

션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혜영과 찍은 결혼사진을 올리며 "우리 결혼한 지 5000일"이라고 밝혔다.

션은 이어 "서로 마주 보며 기도하던 우리의 결혼식 날 그 후로 이렇게 4명의 아이가 있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었다"고 결혼식을 회상했다.

션은 "우리의 삶의 마지막 페이지에 쓰였으면 하는 말은 'And they live happily ever after(그리고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밝히며 “5000일 동안 나의 좋은 아내로 살아줘서 고마워"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반만년_아닌_반만일'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늘 본이 되는 부부", "마음도 모습도 너무 아름답다", "늘 행복하길 바란다"라는 댓글로 두 사람을 축하했다.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하음, 하랑, 하율, 하엘 네 자녀를 두고 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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