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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집사부일체' 요리·육아·의리까지 완벽한 '캡틴'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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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집사부일체' 요리·육아·의리까지 완벽한 '캡틴' 박지성

입력
2018.06.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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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SBS 방송 캡처
박지성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SBS 방송 캡처

'캡틴' 박지성의 다양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양세형,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의 사부로 박지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지성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해 저녁 요리를 했고, 박지성의 닭볶음탕을 먹은 이승기는 "닭의 익음 정도가 딱 닭의 전성기다. 맨유 시절 박지성이다"라고 표현했고, 박지성은 "그 비유 좋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멤버들은 박지성에게 어떻게 평발이라는 약점을 극복했는지 물었고, 박지성은 "나는 당연히 다른 운동선수도 그런 줄 알았다. '평발'이기 때문에 아픈 게 아니라 축구를 하면 이 정도로 누구나 아픈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아직 극복하지 못한 약점이 있는지 물었고, 박지성은 '결정 장애'와 '공포영화'를 꼽았다.

박지성은 "마지막으로 본 공포영화는 '여고괴담'"이라고 밝혔고, 공포영화에 대한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박지성과 멤버들은 담력훈련에 나섰다.

일정을 마치고 멤버들은 랜덤으로 텐트를 골라 취침했는데, 멤버 모두 박지성과 함께 한 텐트에서 잘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박지성은 자기 전 멤버들에게 딸의 사진을 보며 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양세형은 "실제로 내 아기를 낳으면 저렇게 변할지 모르겠다"고 했고, 박지성은 "나도 그렇게까지 변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막연히 '내 아이니까 좋겠지'였는데 그런 감정을 뛰어넘는다"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박지성은 멤버들과 함께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축구 중계 리허설을 하러 갔다.

배성재와 박지성은 멤버들 앞에서 중계 시범을 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런던과 한국을 오가며 틈틈이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녹화를 마무리하며 이승기는 박지성에게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 친한척해도 되냐"고 물었고, 박지성은 "승기의 나댐은 조금 걱정되는데 괜찮다"라고 했다.

박지성은 멤버들을 런던의 집에도 초대하는 의리를 보였다. 박지성은 이어 "기대감을 갖게 해줘서 고맙고, 기대를 충족시켜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출연 소감도 전했다.

양세형은 녹화를 마친 뒤 "핸디캡이 있어야 캡이 될 수 있다. 나의 단점을 알고 고칠 줄 알아야 캡이 될 수 있다"며 박지성 사부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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