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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김정은 시진핑에 생일축하 1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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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김정은 시진핑에 생일축하 1면 보도

입력
2018.06.17 09:44
수정
2018.06.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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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자 신문 1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게 생일축하 서한(빨간 사각형 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생일 축하 서한을 보낸 건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자 신문 1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게 생일축하 서한(빨간 사각형 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생일 축하 서한을 보낸 건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연합뉴스
지난달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大連) 동쪽 외관 해변에 있는 방추이오 영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달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大連) 동쪽 외관 해변에 있는 방추이오 영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생일축하 서한과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본사정치보도반 명의로 1면에 게재된 기사에는 전날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생일축하 서한과 꽃바구니를 보냈다며 "김정은동지께서는 습근평동지와의 련이은 뜻깊은 상봉이 특별한 동지적우의와 신뢰를 두터이 하고 두 당, 두 나라의 전략적 선택인 조중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전해 두 차례에 걸친 북중 정상회담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고 정세변화와 그 어떤 도전에도 끄떡없이 줄기차게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하시고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귀중한 재부인 조중친선의 불패의 생활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시 주석과 공동의 노력에 의해 앞으로 더욱 힘있게 과시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었다”며 북중 우호를 강조하는 김 위원장의 말을 전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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