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트립’ 김승수, 박정철이 통영으로 여행을 떠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배틀 트립’에서 김승수와 박정철은 국내 섬 여행지로 통영과 욕지도를 골랐다.
통영을 찾은 이들은 충무김밥으로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맛의 고장에서 먹으니 꿀맛이었다. 김승수는 "김치에서 깊은 맛이 더 느껴진다"고 말했다. 기분 좋게 간단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시락국을 먹으러 갔다. 반찬은 뷔페로 먹을 수 있었다. 침샘을 자극하는 반찬에 시락국까지 모든 것을 5천원에 즐길 수 있었다.
이렇게 서호시장을 나온 두 사람은 서피랑을 찾았다. 서피랑은 조용하면서 통영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즐길 수 있는 통영 루지를 탄 두 사람은 “기대 이상이다.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다음날 김승수, 박정철은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욕지도로 이동했다. 고등어, 고구마가 유명한 욕지도에서 이들은 고구마 막걸리, 고등어 회를 맛보고 행복해했다.
끝으로 김승수, 박정철은 통영으로 다시 돌아와 굴 삼겹살을 맛봤다. 통영 여행으로 의기투합한 ‘아재’들, “하루 세끼 잘 먹었습니다”라며 ‘먹방’으로 여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를 지켜본 MC 이휘재, 성시경 등은 “방송이 끝나고 욕지도 난리 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 회에서는 가수 조장혁, 김현철이 떠난 여행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배틀 트립’은 특정 주제로 여행을 다녀온 2인 1조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을 담는다. 당신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n가지 꿀팁까지 알려주는 ‘배틀 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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