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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지 말아주세요”...‘하트시그널2’ 정재호, 김현우 악플러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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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지 말아주세요”...‘하트시그널2’ 정재호, 김현우 악플러에 뿔났다

입력
2018.06.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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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가 김현우를 향한 악플에 댓글을 남겼다. 정재호 인스타그램
정재호가 김현우를 향한 악플에 댓글을 남겼다. 정재호 인스타그램

정재호가 악플러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지난 15일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정재호는 종영 다음 날인 16일 김현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악플을 남긴 한 네티즌을 향해 “제 사랑 룸메 형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현우 형도 매일 밤 제 옆에서 정말 마음고생 많았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정재호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지나친 악플 달리는 거 보면 정말 속상해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 최종회에서 줄곧 러브라인을 이어오던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최종선택하며 러브라인을 지지해 오던 시청자들의 비난세례를 받았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김현우의 SNS 재개에 직접 도 넘은 수준의 악플을 남기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프로그램 내에서 김현우와 룸메이트로 지냈던 정재호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네티즌들에게 악플을 중단해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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