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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장도연 ”서장훈, 밤 12시에 통화하자고 문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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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장도연 ”서장훈, 밤 12시에 통화하자고 문자해“

입력
2018.06.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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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장도연이 폭로했다. JTBC 제공
'아는형님' 장도연이 폭로했다. JTBC 제공

‘아는 형님’ 장도연이 서장훈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장도연과 샤이니 키, 민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뭐 하나 이야기해도 돼?”라며 “지난 주 쯤 밤 12시에 녹화를 하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어. 나 장훈이 오빠인데 통화가 되면 연락 좀 해 달라고”라고 운을 띄워 아형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장도연은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였는데 연락이 와서 급한 일일 것 같더라. 그래서 무슨 일 있냐고 문자로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며 “그런데 굳이 잠깐이면 되니 전화를 하자더라”고 말을 이어갔다.

장도연은 “너무 이상해서 상상을 하다가 무슨 생각까지 했냐면 진짜로 ‘나 요즘 만나는 사람 있으니까 헛소리 하면 가만히 안둔다’고 할까 그랬다”며 “그래서 녹화 끝나자마자 전화했더니 ‘다음 주에 ‘아는 형님’ 나오지 않나. 친구가 가방 사업을 하는데 가방을 선물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어찌됐든 나 남자한테 가방 받아본 적 처음이야“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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